히데(hide, 1964~1998)열전 Part 5

그리고 2번째 아루밤 PSYENCE(바보 과학이라는 히데의 조어)... 얼터너티브와 인더스트리얼 어프로치가 주였던 전작의 실험이 비교할수 없을만큼의, 누구도 따라하지못할 개성은 여기서 노출되었3.

히데에의 미화... 라는거슨 지나치게 훌륭한 인간성과 죽음에 의해, 그가 아티스트로서 유례없는 센스의 소유주였다는게 가려져서 나온 말이라는 기분이 들어. 특히나 일본롹에 있어서 규격외라고 할만한 이 아루밤을 본다면.

어떤 곡에서도 야만적인 도전자의 느낌으로, 상상이 어려울 장르의 박력적인 혼합. 그러면서 멜로디도, 보칼의 호흡도, 하드 에지한 기타에, 굉장한 효과음... ‘hide' 이름의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스탠스는 이 음반 하나로 명확하게 되었다.

거기에 ‘기타리스트적이지는 않지만, 기타리스트 밖에 낼수없는 그런음색’. 뒤집힌 비트부터 계산된 코러스 워크까지의, 모든 확연히 규명된 기타음의 전진을 위해서 도움을준, 이번부터 합류한 에릭 웨스폴과 폴 케네디 두명의 하드롹 엔지니어의 어시스트.

더 극심해진 곡의 구성과 변화에, 8~90년대 존재한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 혼합. 그게 어지럽다기보다는 오히려 통일성이 있게 된데에는, 팝과 롹의 융합이라는 히데 스스로의 확실한 개념탑재 때문인거지.

POSE와 박테리아로 이어진, 본토 뺨칠 인더스트리얼에도, 중심에 섞어낸건 훅과 하드롹의 기초.

비틀즈정도의 영향력을 줬다는, 후배 제펫 스토어의 사운드는 Flame이나 Good Bye의 서정적 모던롹 노선에 살아있다구.

위압적인 스래쉬로 불러버린 DAMAGE. 그대의 약이 되어, 그대를 지켜주고 싶다는 限界破裂의 타이트한 멜로디 라인.

유머러스한 Beauty & Stupid의 펑키부터 MISERY의 신나고 희망찬, 자신속에서의 안정. Hi-Ho의 히데류 삼바.

모든 기본은, 롹에 눈떴던 소년시대의 마음을 잊지않고, 항상 두근두근 신나는 사운드로, 친구들과 청취자를 즐겁게해주겠다는, 히데의 밝은 마음에서 유래되는게야.

‘일본에서 자라난 롹’. 이것은 히데가, 자기의 음악을 만들어가는때에, 테마로 되어있던말.

지금의 일본롹을 이야기할때 빠트릴수 없는 이말은, 그걸 창작한 히데의 진지한 삶의 자세가 이렇게 실제의 형태로 배어나온거요.

‘이번에는 이런 테마로 만들어볼까?‘ 하는 도전의식. 그러나 더이상, HIDE YOUR FACE에서의 굴절된 분노와 이카루스의 날개가 아닌, 성숙한 솔직함에서 나온것이었다.

히데는 언제나 웃고 떠들면서, 행복하게 살아온 사람이지만, 이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닐지 몰라.

모든 것이 하는대로, 하고싶은대로, 순조롭게 풀려갔으니까.

비록 섹스 저팬의 무개념으로 욕은 먹었어도, 자신의 뺀드는 키요시만을 바꾼 안정감으로, 뒤의 hide with Spread Beaver로 뭉치는 ‘친구’ 들이었으며, 지루치(ZILCH)가 결성되었잖니.

PSYENCE는 플래티넘 등극. 그의 씨디는 싱그루부터 리믹스등 뭘내도 잘팔려나갔다.

레모네이드 레이블은, 제펫 스토어와의 만남을 계기로 시작됬지만, 음악에 한하지 않고, 패션, 굿즈부터 미장원, 저팬 포뮬러의 스폰서에 이르기까지. 좋다고 생각된거슨 모두가 서포트되었지.

소속 뮤지션들은 주목받고, 매년 여름은 치바 마린 스타디움 등지에서의 MIX LEMONed JERRY파뤼.

PSYENCE A GO GO투어는 섹스 저팬과 비교안되게, 성황리에, 활기차게 전석 매진을 시켜가며 마무리를 지었당.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히데 인생 최대의 절정기. 그러나 첫번째 태클은, 어쨌든 소속 뺀드였던 섹스 저팬의 해산에서 들어왔다네.

(더 많이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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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ed i scream